1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들의 신접살림이 마련된 집이 베일을 벗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가리키며 "내 복권"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지민은 "이혼남에 나이 아홉 살 많고. 혼수 하나도 안 해오고…"라고 받아쳤다.
김지민은 그럼에도 이번 결혼 준비를 하며 김준호를 존경하게 됐다고 했다. "이걸 두 번이나 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들 부부의 넓고 깔끔한 집 곳곳이 소개됐다.
한강뷰 통창을 갖춘 널찍한 거실은 물론 김지민의 감성으로 꾸며진 다이닝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리모델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지 3년 만이다. 당일 결혼식엔 하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호는 2006년 두 살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갈라섰다. 김지민은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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