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이스터고 학생들 IT분야 작품 전시…취업도 타진

기사등록 2025/07/15 17:30:24
[광주=뉴시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15일 미래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학생들이 정보기술(IT)을 이용해 개발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15일 광주소마고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학교 금봉관 강당에서 학생들이 팀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개발한 웹, 앱, IoT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부 본부장,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박유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학부모,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했다.

광주 학생 오디션 프로그램 '광탈페(광주탈렌트페스티벌)' 웹사이트를 비롯해 광주 AI·SW 체험축전 QR 기반 입장관리 서비스 '엑스포', 광산구 주민 간 서비스 공유 및 물품 거래가 가능한 '시민화폐광산', 전국 중고등학생 스포츠행사 플랫폼 'GOGO' 등 25개 팀의 작품을 전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로부터 프로젝트와 작품 설명을 듣고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등 취업 연계 가능성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입학 상담, 학교시설 견학 등도 함께 진행해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협업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며 "자신의 전공 역량을 실현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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