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15일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 주재
빛가람동 복합시설 두 곳 맞춤형 공간 조성 박차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빛가람(나주)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숙원사업인 복합시설 두 곳이 올 가을 윤곽을 드러낸다.
나주시는 전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복합시설 내 주민 맞춤형 공간 조성을 위한 건립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선 분야별 공정 현황, 개관 준비 사항,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빛가람동에 신축 중인 두 곳의 복합시설 가운데 먼저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시민 누구나 체육·문화·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놀이체험실을 갖춘 육아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먹거리 공급과 돌봄·보육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건축 중이다.
두 시설은 오는 10월 준공 이후 내부 인테리어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두 복합시설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개관 전까지 시민 만족도를 높여 줄 프로그램 기획, 운영 인력 확보, 인테리어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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