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TT 콘텐츠' 2D·3D 호환…'핵심기술'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07/15 13:16:30

ETRI 부산공동연구실, 호환기술 공개

15~17일 'K-ICT 위크 인 부산'서 본다

[부산=뉴시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입체 미디어 서비스 개요도.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K-ICT 위크 인 부산 2025' 기간인 15~17일 가상 융합 산업 공동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2D·3D 호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해당 기술개발 과제의 참여기관으로서 기술 전시와 홍보를 담당한다.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최신 미디어 기술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부산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도모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ETRI 부산공동연구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OTT(Over-The-Top) 환경에서 2D, 3D 콘텐츠를 자유로이 호환·재생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고성능 스마트폰과 네트워크만으로 기존 2D 영상은 물론 고품질의 실감형 3D 콘텐츠를 별도 장비 없이 스트리밍할 수 있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환경에 따라 2D, 3D 모드를 자동 전환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시간 전송과 재생 성능도 최적화했다.

추후 이 기술은 지상파 방송, 통신망, 클라우드 인프라 등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도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당 기술이 부산의 실감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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