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여름,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주제로 독서문화행사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는 해적이 된 도서관 이용자가 지도를 보고 암호를 해석하며 도서관에 숨겨진 보물과 황금 책갈피를 찾을 수 있다. 보물찾기에 성공한 이용자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바다에서 찾은 보물, 씨글라스(31일~8월 14일), '여름방학 독서교실-흔한남매와 세계 속 보물찾기'(8월 6일~8일)가 진행된다.
다음달 12일과 19일에는 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실감형 동화체험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상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1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22일과 23일에는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미실란에서 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밤의 독서 여행'이 펼쳐진다.
'문학'을 주제로 무박 2일 동안 작가와의 만남, 장르별 강의, 한밤의 보물찾기, 잠들지 않고 명화감상, 비블리오 배틀(지적인 서평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지역은 산림이 많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며 "곡성에서 더위도 피하고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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