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유수율 제고·축제 예산 집행 관리 등 부서별 정책 제언 이어져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4일 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과, 산림과, 축산과, 공간정보과 등 5개 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각 부서의 계획과 실행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질의하며, 실효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한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고재창 의장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심창보 의원은 “공사장 내 안전모 착용 철저 및 휴일 작업 시 감리인력 배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홍지영 의원은 “동절기 상수도 동파를 막기 위해 상습 발생 지역에 사전 안내하고, 근본적인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
이경숙 의원은 “상수도 요금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방안을 강구하고, 체납액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고재창 의장은 농업과에 대해 “천상의 산나물 축제의 운영 목적에 맞게 체험 및 판매 중심으로 진행하고, 예산이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친환경 전처리 시설 및 유통센터 구축에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미영 의원은 산림과에 “창의놀이터 정비 공사가 관광객이 몰리는 7~8월 방학 및 성수기를 피해 진행되도록 계획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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