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충북청주전 1-0 신승…3위 전남은 2연승

기사등록 2025/07/12 21:20:25

부산·성남은 0-0 무승부

화성은 천안에 3-2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파울리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충북청주와의 홈 경기에서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수원은 12승5무3패(승점 41)로 2위를 이어갔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5)와는 승점 4 차가 됐다.

패배한 충북청주는 4승5무11패(승점 17)로 13위에 그쳤다.

양 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가 될 때까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을 나눠 가지는 듯했지만, 후반 41분 파울리뇨가 결승골로 수원에 승리를 안겼다.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충북청주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임찬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각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홈팀 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이자 4경기 무패(2승2무)를 작성한 전남은 10승7무3패(승점 37)로 3위를 이어갔다.

경남은 5승3무12패(승점 18)로 11위에 자리했다.

전반 13분 알베르띠의 패스를 받은 임찬울이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이 슈팅이 경남 수비수 박재환에게 맞고 바운드 돼 득점이 됐으나,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은 임찬울의 득점으로 인정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성남FC와 홈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리그 5위(승점 31), 성남은 리그 9위(승점 23)를 기록했다.

화성FC는 천안시티 원정에서 3-2 승리를 맛봤다.

화성은 5승4무11패(승점 19)로 10위, 천안은 3승4무13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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