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지하고, 유예 중이던 주정차 위반 단속을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구간은 ‘중앙로타리 회전교차로~영동역’ 700m다. 무인단속카메라를 활용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속한다. 이 구간에선 최장 20분까지만 주차할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 30분)과 주말·공휴일엔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한다.
군 관계자는 “시내 상인들의 민원도 있었지만, 9월12일부터 한 달간 개최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주차 질서를 바로 잡고, 교통 흐름도 개선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민족통일 영동군협의회, 청소년문화제 개최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는 12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제3회 민족통일 영동군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했다.
청소년 250여 명이 그림그리기, 글짓기, 댄스경연대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댄스경연 대회를 추가했고, 10개 학교에서 18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대전 ‘더 댄스’ 학원 전문 강사들은 심사와 축하공연을 맡아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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