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342명 모집

기사등록 2025/07/11 17:09:45

취약층 생계 안정, 지역 활력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상반기보다 14명이 증가한 총 320명 규모로 139개 사업장에서 실시된다. 청년(56명), 일반노무(198명), 직업상담사(10명), 고령자(56명)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근무 분야는 환경정비, 국토공원화, 공공업무 지원 등이다.

특히 시민 수요를 반영해 '가로수 청소 및 낙엽 수거' 등 신규 사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고령자 참여가 확대돼 노인층의 사회 참여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원, 대운산 친환경 생태조성, 정원형 공원 조성, 회야강 하천환경개선 지원 등 4개 사업장에서 총 22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7월3일 기준 양산시 주민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시작일인 8월25일 기준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근무 기간은 8월25일부터 12월12일까지 약 4개월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시민 삶의 안정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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