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한 복합 관광공간 조성…부안군 사업시행자 지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해창석산 부지를 산림치유와 휴양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안군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창석산은 과거 새만금방조제 건설 시 토석을 채취했던 장소로, 현재는 산림복원과 조경공사를 거쳐 녹지로 유지·관리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 새만금과 변산반도를 연계한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숲속야영장(숙박체류)과 산림레포츠시설(산림체험)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휴양 ▲체력단련 ▲건강증진 ▲숲 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설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해창석산 부지의 공공개발과 함께 새만금방조제 주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명소화사업을 부안군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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