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속기구로 'AI 전환 전략' 수립해 추진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대학 전 분야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 인공지능혁신위원회는 11일 교내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총장 직속기구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키로 했다.
이 연구원은 전임교원과 초빙교원 50명이 연구원으로 참여, 교육과 학습, 연구, 행정 분야의 혁신 총괄 기관을 맡아 대학 전 분야의 AI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구 성과 사업화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 대학들과 국제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지능형 행정 도우미 도입 등으로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정부출연연구원들과 공동으로 AI+바이오, AI+모빌리티, AI+자연과학, AI+국방우주, AI+인문사회 등 학문 전 분야에서 AI 융합연구를 한다.
아울러 다양한 AI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외 다른 대학들과 협력으로 AI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공지능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정겸 총장은 "정부가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가 AI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대학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적으로 수행, 거점국립대 AI 인재양성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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