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계 1위 중국 조와 결승서 격돌
신유빈-임종훈 조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8-11 7-11 11-9 14-12 11-7) 제압했다.
1, 2게임을 내리 내줘 위기에 처한 신유빈-임종훈은 3게임을 따낸 뒤 4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신유빈-임종훈은 5게임도 잡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컨텐더 자그레브를 제패한 신유빈-임종훈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신유빈-임종훈은 12일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도 승리를 맛봤다.
그는 16강에서 일본의 오도 사쓰키에 3-2(14-16 9-11 12-10 11-9 11-5) 역전승을 수확했다.
8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왕만위를 잡아낸 마카오의 주율링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다만 홍콩의 두호이켐과 함께 나선 여자복식에서는 탈락했다.
신유빈-두호이켐 조는 8강에서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에 1-3(5-11 6-11 12-10 6-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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