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제효과 85억1000만원
이날 시는 시청에서 박람회 평가 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박람회 평가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로 30~40대 방문객 비중이 55%를 차지했으며, 외래 방문객 비율은 44.1%로 지난해(31.2%)보다 12.9%p 상승했다.
또 천안시민의 경제효과는 33억8000만원, 외래방문객 경제효과는 5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 1명 평균 지출액은 2만7293만원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방문객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1점(긍정 평가는 79.2%),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4.25점, 주요 프로그램 만족도는 4.14점을 각각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향후 방문객들이 천안을 여행지로 고려하는 등 천안시에 대한 이미지와 관심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용역사는 박람회 성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K-콘텐츠의 다양화, 실감형 체험요소를 강화한 전시관 확대, 웰컴·키즈·챌린지존 등 연령대별 체험·공연 콘텐츠 배치, 독립기념관의 장소적 의미 등을 꼽았다.
박람회 발전 방안으로는 개최 시기 확정을 통한 이미지 정립, 관람객 동선 효율성 증대를 위한 공간 배치, 전시 콘텐츠의 선택과 집중,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 확충, 독립기념관 전시실과의 연계 강화, K-컬처박람회 특유의(시그니처) 공연 개발 등이 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