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통신장비 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은 제2판교테크노밸리(제2판교)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고 11알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제2판교 G2블록의 사옥 준공을 마친 에치에프알은 오는 29일까지 G2 블록 내 스타트업 보육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제2판교에 입주하는 에치에프알과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스테이션케이라는 별도의 엑설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설립한 것은 물론 선배 벤처기업으로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보육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3사가 설립한 스케이션케이는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보육사업은 민간기업이 스타트업 보육공간 제공과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공은 조성된 공간 내에 스타트업이 경기도 정책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강승모 스케이션케이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 경과원과 함께 제2판교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