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T2025 마지막 날…광주TP '에너지 혁신 기술' 다채

기사등록 2025/07/11 09:06:03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전시장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5)' 마지막 날까지 지역 에너지 혁신기업의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한다.

광주TP는 11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EET 2025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 우수 수혜기업·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부스에는 지난해 광주TP와 한국광기술원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 지능(AI)에너지, 배터리,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별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참가기업은 AI 기반 통합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이는 올아이원, 스마트 산업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알, 리튬인산철 파워뱅크 제조업체 대양기업, AI기반 재난안전 솔루션을 소개하는 에니트 등이 있다.

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개발한 엠텍정보기술과 배터리 진단 장비 전문기업 브레이크더룰스도 참여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혁신기술세미나'에선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계통 유연화, 배터리 산업의 안전기준·재사용 산업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당시 세미나에는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TP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에너지산업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달 말 준공된 '전기차용배터리 모듈·팩 시스템 시험평가센터'를 거점으로 에너지·배터리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새 정부 에너지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에너지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촉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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