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이상 ‘관심’ 단계시 휴식공간 점검
긴급 작업시 매 2시간 이내 30분 휴식
폭염 대응 종합대책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 권고 기준보다 강화된 현장 대응 지침을 구축했다. 특히,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체감온도별로 휴게시간 강화 및 작업 중지 등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했다.
10일 SR의 폭염작업 운영 세부기준에 따르면 체감온도 30도 이상일 경우를 ‘관심’ 단계로 보고 휴식공간을 점검하고 적정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체감온도 38도 이상 ‘심각’ 단계에서는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을 중지한다. 만약 긴급조치 작업 시에도 매 2시간 이내 3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 주의보·경보 등 폭염특보 발령시 SR 기상특보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전 직원에게 실시간 알림을 발송하고, 단계별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현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정부 권고보다 더 강화한 기준을 통해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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