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산업과는 임실군의 핵심 동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광 활성화와 반려 문화 확산, 반려 산업 연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 부서다.
주요 업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확충, 반려 관광 콘텐츠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 강화 등이다.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오수의견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운영, 반려동물 특화축제(임실N펫스타), 국제도그쇼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군은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현재 1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 산책길과 야간경관 시설을 갖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계의 유명 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센터 조성, 체류형 반려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반호텔 건립 등도 추진 중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반려산업과 신설은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반려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의 '오수 의견'은 1000년 전 주인이 위급할 때 곁을 지키며 목숨을 구한 전설 속의 개로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후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군은 2009년 '오수개 선포식'을 가진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UN 식량농업기구(FAO) 세계 고유 품종으로 등재시키며 오수개의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