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개방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태백종합경기장 내 ‘무료 빨래방’을 상시 운영하며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 참가 선수들의 위생 관리와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10일 “이달부터 개장한 빨래방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있다”며 “운동복·경기복의 세탁·건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땀에 젖은 의류를 언제든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는 위생 공간으로, 특히 최근 열린 제55회 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겨루기)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등 주요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편의 제공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무료 빨래방 운영이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빨래 걱정 없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설 청결 유지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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