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3곳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당초 이달 26일부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조기 개장을 결정했다.
물놀이장 운영 시작 시간도 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동구지역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후릉공원 물놀이장(방어동 1105-3번지), 바드래공원 물놀이장(전하동 300-233번지), 감나무골공원 물놀이장(동부동 426-1번지) 등 3곳이다.
물놀이장은 12일부터 20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50분 가동한 뒤 10분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동구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하도록 안전요원을 각 물놀이장에 3명씩 배치한다. 상황실도 운영해 순찰 및 안전 관리에 나선다.
동구 관계자는 "무더위 속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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