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날 맞아 행사
울산센터는 2018년 개소해 올해로 8주년을 맞았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전문인력 및 기업 육성 등 지역 정보보호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행사는 정보보호 거리 캠페인과 퀴즈이벤트, 울산 기업(관) 정보보호 세미나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울산시청 부근에서 진행된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보호의 날의 의미를 알리며 생활 속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법을 소개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퀴즈이벤트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같은 날 오후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업) 재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 기업(관) 정보보호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직장 내 실무자가 실천할 수 있는 보안 수칙과 사례 중심 강연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박창열 울산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가 특정 영역이 아닌 시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일상 속의 필수 요소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한 사이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제조 AI 등 디지털 기술과 정보보호 균형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인 만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도 이에 대한 인식을 강조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첨단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는 만큼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또한 강화돼야 한다. 이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과 산업 전반에 정보보안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지역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안전한 디지털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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