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중소기업 첨단분야 연구인력 모집 나섰다

기사등록 2025/07/10 13:39:08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사업' 거점 주관대학에 선정

경남 4개 대학과 함께 전액 무료 교육, R&D 프로젝트 수행

국립창원대학교,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 지원사업  포스터.(자료=국립창원대 제공) 2025.07.10.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 거점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첨단분야 연구인력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연구인력과 참여 기업을 매칭하여 인턴-정규직-R&D 프로젝트로 연계되는 전 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는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서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 창신대와 공동으로 컨소시엄 체제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국립창원대는 2025년 기준 100명 이상의 인턴을 배출했고, 그 중 70% 이상이 ㈜경인테크, ㈜금아하이드파워, 영풍전자㈜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활약하고 있다.

2024년까지는 자연·공학·의약 계열 전공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4년제 대학 전 계열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도 국내 대학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을 때 지원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에 따른 제한은 없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인턴 기간인 2개월 동안 월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가 지급된다.

인턴 과정 중에는 공통·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 전환 후에는 실제 R&D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창원대학교 DNA 산학협력 본부장인 김태규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동남권 중소기업의 R&D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 및 교육 내용은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연구인력혁신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립창원대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 지원사업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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