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이 당진사랑상품권 50억원 어치 특별 발행

기사등록 2025/07/10 09:28:34

정부 1차 추경안서 확보한 국비 9억4000만원 중 1억 투입 예정

판매 시작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소진시까지 모바일상품권만

이달 초 50만원 어치 구매했을 경우 구매 불가

[당진=뉴시스] 당진사랑상품권 특별발행 홍보물.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0일 휴가철을 맞아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 50억원 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재고가 있어 이번에 추가 발행하지 않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발행은 정부 민생회복 기조에 부응하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뤄진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이달 초 모바일상품권 50만원 어치를 구매했을 경우 다시 살 수 없다.

할인률은 7%로 판매는 15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이번 특별공급은 정부 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9억4000만원 중 1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8억4000만원은 하반기에 나눠 쓰일 예정이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250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하반기에는 200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특별공급분을 포함해 추가 210억원 어치를 더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총 410억원 어치를 발행하는 셈이다.

시는 이번 상품권 특별공급과 이달부터 지급 예정인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더해지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발행이 휴가철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6233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