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최중량급서 용상·합계 금메달…인상은 은메달
김체량은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7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04㎏, 용상 145㎏, 합계 249㎏을 들었다.
합계와 용상에선 국제역도연맹(IWF) 기준 기록을 넘어선 세계유소년 신기록을 썼다.
IWF는 올해 6월 체급 규정을 남녀 10체급씩에서 8체급씩으로 조정하며 세계 기준 기록을 정했다.
세계유소년 여자 최중량급 기준 기록은 인상 105㎏, 용상 140㎏, 합계 244㎏이었다.
김체량은 인상에서 110㎏을 든 리쉐(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 메달을 주지만, 국제역도연맹과 아시아역도연맹 주관 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
이로써 김체량은 금메달 2개(용상, 합계), 은메달 1개(인상)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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