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서 '당진시의 날' 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5/07/09 22:25:53

한화생명 볼파크 측 특별이벤트 마련

오성환 시장 시구, 서영훈 의장 시타 맡아

장내·외서 해나루쌀, 두렁콩 등 시 농산물 알려


[당진=뉴시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전날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볼파크 측에서 마련한 특별이벤트로 추진돼 오성환 시장이 시구를 선보인데 이어 서영훈 의장이 시타를 맡았다.

또 지난 제77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초등부 야구 종합우승을 차지한 합덕초 야구부가 애국가를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는 야구장 밖에서도 장외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두렁콩 등 시 농산물을 알렸다.

여기에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와 관련한 관광·여행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경기 중간 5회 클리닝타임에는 당진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당진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시는 관람객에게 해나루쌀 500g, 해나루사과주스, 호풍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서리태)로 구성된 홍보물을 나눠 주기도 했다.

경기는 오후 6시30분 약 1만70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열려 한화이글스가 기아타이거즈를 14대8로 꺾었다.

오 시장은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야구 경기에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과 우수 농특산품 그리고 지역 관광산업까지 당진을 알리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뉴시스]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장 외부에서 당진 농산물 홍보물을 관람객에게 나눠 주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