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한여름 폭염을 피하며 농어촌버스를 기다리는 쉼터 성격의 '스마트 승강장'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이 현재 가동하는 스마트 승강장은 영동읍 중앙공원,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 앞, 영동역 앞, 설계리 편의점 앞 등 4곳이다.
군은 보건소 앞 승강장도 스마트 승강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스마트 승강장은 냉난방 시설이 있는 아늑한 실내환경으로 꾸몄다. 공기 청정기와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도 비치돼 았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수영장 시범운영 시작
충북 영동군은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주민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수영장을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운영 시간은 평일(주말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간대별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수영복과 수영모, 샤워도구,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현장 접수 방식으로 회원등록을 진행한다. 정식 개관 이후론 현장접수와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 방식으로 수영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의 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헬스장, 풋살장도 운영한다.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11㎡ 규모 건립했다.
길이 25m 수영 레인 6개, 워킹레인 1개, 유아풀과 마사지풀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은 영동군체육회가 수탁 운영한다.
◇영동군보건소,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업무 협약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영동군보건소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민·관 복지 네트워크 구축·활성화를 위한 협력,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협력, 상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들의 신체·정신 건강증진과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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