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회의실서 7월 회의 개최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추진 현황 ▲집행부의 경남도민연금 도입 계획 ▲경남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장마 기간이 이례적으로 짧아져 폭염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야외 노동자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경남도에 촉구했다.
또, 경남도가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예정인 '경남도민연금' 사업의 지원 체계에 대해서도 집적으로 논의했다.
도의회는 대상자 선정 기준, 재정 지원 방식, 효과 분석 체계 등 제도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최학범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일상화되는 지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도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폭염 대응 시설 확충, 도민연금 실효성 확보 등 당면한 민생 현안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제도적 지원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정례적인 확대의장단 회의를 통해 도정의 주요 정책을 사전에 공유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과 견제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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