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2.3조 확보…45조 투자유치 목표

기사등록 2025/07/09 13:35:44

충남도 지방정부회의 개최

[홍성=뉴시스] 충남도-시군 제8회 지방정부회의 모습. (사진=추남도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열었다. 민선 8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1년 도정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충남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토의,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 도는 매년 1조씩 국비를 늘려 올해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투자유치는 35조6900억여원을 달성했다"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도 해결하고 있고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년은 도정의 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확실하게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핵심 목표인 내년도 정부예산 12조3000억원 확보 및 투자유치 45조원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로드맵에 따라 성과를 내고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균형발전과 저출생 대책 등 5대 도정 핵심과제들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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