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 개선 신호탄 되나
중국 관찰자망은 9일 외신을 인용해, 메르츠 총리가 독일 주요 기업 경영진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중은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외교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은 중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메르츠 총리의 방중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상징적인 행보가 될 것이란 평가다.
다만 방문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유럽 순방 중 독일을 방문해 메르츠 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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