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美 구리 등에 고관세 부과로 혼조 개장…창업판 0.81%↑

기사등록 2025/07/09 11:59: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구리와 의약품 등에 고율관세 부과 발표가 교차하면서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5 포인트, 0.03% 상승한 3498.72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12 포인트, 0.04% 오른 1만592.51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6 포인트, 0.08% 떨어진 2179.31로 개장했다.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도 출회하는 가운데 자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금광주와 보험주, 의약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쯔진광업이 2.02%, 중국인수보험 0.73%, 중국핑안보험 0.30%, 바이양 의약 0.71%, 이펑약방 0.81%, 이신탕 0.18%, 거리전기 0.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은행주, 증권주, 구리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마오타이가 0.95%, 우량예 1.69%, 중국석유화공 0.53%, 중국석유천연가스 1.64% 뛰고 있다.

중국은행은 0.70%, 공상은행 1.42%, 건설은행 0.51%, 농업은행 1.14%, 징둥팡 0.25%, 중국교통건설 0.90%, 베이팡 동업 1.92%, 윈난동업 0.10%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14.86 포인트, 0.42% 올라간 3512.33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49.94 포인트, 0.47% 상승한 1만638.33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7분 시점에 2198.68로 17.60 포인트, 0.81%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