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공 규모 급증…언론의 가치 판단 역할 필요"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전 세계 주요국의 소식을 손바닥 위에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시대"라며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많은 정보 중, 어떤 정보가 정확하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언론의 정보 가치 판단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정보 범람의 시기,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가진 언론인들, 공신력을 갖춘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외적 신뢰도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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