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변호사 한문철이 음주 뺑소니 사건을 파헤친다. 출연진은 가해자의 뻔뻔한 행태에 분노한다.
8일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지난 5월 서울 반포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차량이 골목길을 빠르게 달리다 배달 기사를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린 뒤 현장을 그대로 떠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에 제작진은 피해자 아내를 만나 경위를 듣는다. 아내는 "사람들이 몰려 있어 구경하러 갔는데 오토바이를 보고 남편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무릎, 갈비뼈 등 전신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말한다.
사고 가해자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이에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박지원은 "진짜 악마 같다"며 분노한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화요일 JT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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