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상황 관리와 생활안정 지원, 응급 복구, 의료·방역 등 13개 분야 자연재난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기상예보에 따라 재난상황대응반을 가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분야별 긴급 조치에 나선다.
폭염특보 발효 시 생활지원사, 어르신지킴이단 등 인력을 동원해 고령 주민의 안부를 묻고 안전 수칙을 전파한다. 응급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인근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을 활성화,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기간 장성 전역에 설치한 모든 무더위쉼터를 야간까지 개방한다.
경로당에 냉방비 등 폭염 대책비를 지급, 노인활용시설 등 25곳의 에어컨과 냉장고 교체도 마쳤다. 황룡전통시장에 무더위쉼터를 새롭게 조성, 조만간 스마트 그늘막 8곳을 추가 설치한다. 폭염 이후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과 산사태 취약지 등 현장 점검도 이어간다.
김한종 군수는 "단 한 명도 폭염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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