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말까지 관내 6개 농공단지 명칭 변경 추진

기사등록 2025/07/08 14:15:26
[춘천=뉴시스] 8일 춘천시는 관내 창촌, 퇴계, 당림, 거두, 수동, 퇴계 제2 등 6개 농공단지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춘천 퇴계농공단지 모습.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관내 창촌, 퇴계, 당림, 거두, 수동, 퇴계 제2 등 6개 농공단지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농공단지’라는 용어가 주는 낙후된 이미지를 걷어내고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시는 입주기업협의회에 명칭 변경 절차를 안내했고, 이달 중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도로 표지판, 안내판 등 관련 시설물도 정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와 첨단지식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입주기업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에는 총 6개의 농공단지에 전체 입주 기업은 약260개, 56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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