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5 우즈베키스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7/08 11:44:13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운영

'AI를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사회문제 해결' 주제

'2025 우즈베키스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Design Thinking Program in Uzbekistan)'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 TUIT(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AI를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사회문제 해결(Solving Social Issues in Uzbekistan through AI)'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에 소속된 국민대, 광운대, 선문대, 영남대 학생 30명과 TUIT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총 42명이 6개 팀으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감하기 ▲정의하기 ▲아이디어 내기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하기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도출했다.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팀별 인터뷰 및 리서치, 프로토타입 개발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 소속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 씽킹 해커톤(Design Thinking Hackathon)'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결과, ▲금상 "농촌지역의 과도한 물 사용을 방지하는 스마트 관리 앱"을 제안한 수버 노바(SUV'ER NOVA)팀 ▲은상 "우즈벡의 공기오염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보제공 앱 개발"을 제안한 쿠즈가드(KUZGUARD)팀 ▲동상 "가짜약 파동 등 우즈벡의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앱"을 제안한 메드가디언스(MEDGUARDIANS)팀 등이 선정됐다.

본 프로그램을 주관한 경영정보학부 안현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글로벌 시각에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교육적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원의 지원을 받아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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