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속사 MPMG MUSIC은 밴드 소란이 자난 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클럽투어 'BUCKETLIS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란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 2000명 이상을 만날 예정이다. 소란은 이번 투어에서 클럽 공연 본질에 집중 할 예정이라고 했다.
클럽 투어는 이열치열 콘셉트로 규모가 작은 클럽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밴드 라이브를 전달하려는 의도다.
타이틀 'BUCKETLIST'는 오랜 시간 팬과 나눴던 약속과 아쉬움을 담은 상징적인 이름이다. 소란은 그동안 이루지 못한 지역 콘서트를 하나 씩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연 제목에 함축했다.
보컬 고영배는 "막 데뷔했을 때 클럽에서 공연하면서 세트 리스트를 중구난방으로 짰던 기억이 있다. 그것이 클럽 공연의 맛이라고 생각하여 이번에도 클럽에 맞는 곡들로 세트 리스트를 짜봤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번 클럽 투어에는 대형 페스티벌이나 단독 공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곡이 포함되어 있다.
밴드 소란의 클럽투어 'BUCKETLIST'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대전, 14일 대구, 8월 2일 전주, 오는 3일 광주, 9일 춘천, 10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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