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10.5억원 전달

기사등록 2025/07/07 13:54:32

BNK경남은행, LG전자 등 34개 회원사 구매

7일 상의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

[창원=뉴시스]7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동참확약서 전달식’에 참석한 강기철(왼쪽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길노 LG전자 상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 LG전자 등 회원사와 함께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10억5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길노 LG전자 상무,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3월 회원사 및 기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동참한 창원상의와 BNK경남은행, LG전자, 무학 등 34개 상의 회원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억5000만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 5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상품권은 창원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기업과 기업인들은 예로부터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면서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구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과 함께 상생하겠다는 기업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며, 앞으로 창원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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