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미 특사에 김종인 전 민주·국힘 비대위원장 내정

기사등록 2025/07/07 11:02:15 최종수정 2025/07/07 12:08:24

김 전 위원장 "대미 관계, 나라 장래 걸린 굉장히 중요한 사안"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전 상임고문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 평가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2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특사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전 위원장에 대통령 특사로 미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전 의원장은 통화에서 "대통령실 제안을 받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특사로 가겠다고 했다"며 "대미 관계는 정치 문제가 아닌 나라 장래가 걸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방미 특사단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방위비 분담금 등 여러 통상·안보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다수 주요국에 대규모 특사단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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