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가능한 AI
스마트홈 기반 돌봄 기술
정 교수팀은 다양한 센서 기반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딥러닝 구조를 설계했다. 해당 구조는 생활 패턴, 수면 질, 환경 변수(온도·습도 등), 활동량 등의 이질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낙상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이는 '설명 가능한 AI(Interpretable AI)' 기술을 적용해 낙상의 원인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해 각 고령자의 생활 특성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예방 전략도 제시한다.
정 교수는 "기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해석 가능성을 확보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며 "스마트홈을 기반으로 한 고령자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헬스디자인랩 임리사 교수의 환경·건강 디자인 역량과, 리본 스마트케어의 월 9억 건에 이르는 라이프로그 데이터가 결합된 산학 협력 사례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IEEE 저널 오브 바이오메디컬 앤드 헬스 인포매틱스(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J-BHI)' 2025년 5월호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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