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터널에 멈춰있던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20분 과천시 주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그는 이후 11시2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터널에 차를 세우고 있다가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의해 검거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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