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사 연구 모임 '성찰 중심 학습공동체' 지원

기사등록 2025/07/05 09:55:12

디지털 수업 혁신, 교원 역량 강화 기여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연구 모임인 '성찰 중심 학습공동체(공동체)'가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과 교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일 에듀테크, 디지털 리터러시, AI(인공지능) 기반 수업을 다룰 공동체를 모집해 59개 팀, 교사 695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체는 에듀테크 등 인공지능 정보기술을 수업에 적용해 학습자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자발적 연구 모임이다.

교사들은 디지털 수업 혁신을 위한 자체 연구 계획을 세워 연수를 하고 학교 현장 수업에 적용한다.

이날 공동체 중 하나인 '충북GEG(Googl Educator Group)' 소속 교사 52명은 청주교육대학교 청남마루에서 워크숍을 했다.

교사들은 'AI 수업 디자인 방안'에 대한 교사 강의, 바이브 코딩(전문적인 코드를 입력하는 대신 AI가 코딩 작업을 대신하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식) 실습 등 새로운 수업 방향을 숙의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집과 디지털 혁신 수업 사례 동영상(숏폼)을 제작해 도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전문가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교사의 자발적 성장을 바탕으로, 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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