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혼조 마감…창업판 0.36%↓

기사등록 2025/07/04 17:43: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17 포인트, 0.32% 올라간 3472.32로 폐장했다.

금융완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에 높은 배당률을 겨냥한 매수가 들어와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작년 10월 이래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5.82 포인트, 0.25% 떨어진 1만508.76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86 포인트, 0.36% 하락한 2156.23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01% 밀린 채 마쳤다.

은행주와 양조주, 석유 관련주, 석탄주, 철강주, 전력주, 자동차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행은 1.42%, 초상은행 0.99%, 공상은행 1.44%, 건설은행 1.24%, 농업은행 1.34%, 중국인수보험 0.61%, 중국핑안보험 1.38% 올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47%, 우량예 0.64%, 헝루이 의약 1.51%, 중국석유화공 0.35%, 중국석유천연가스 0.58%, 거리전기 0.45% 상승했다.

반면 금광주, 반도체 관련주, 소프트웨어주,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쯔진광업이 1.18%, 징둥팡 0.50%, 중신국제 0.51%, 타이지 HD 2.56%, 자오이 촹신 0.73%, 다웨이 HD 4.35%, 화톈과기 1.98%, 중국교통건설 0.11%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672억4100만 위안(약 107억9743억원), 선전 증시는 8613억16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