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올해 안 수립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공청회는 5개 권역별로 강북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열렸다.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정비사업 추진 주체, 주민 등 총 416명이 참석했다.
공청회 주제는 ▲강북구 주거지의 특성과 현안 이슈 ▲기본구상안 및 정비유형별 사업방식 ▲동별·소생활권별 맞춤형 구상 등이었다. 질의응답과 생활 편의 시설 수요 확인을 위한 설문 조사가 함께 이뤄졌다.
구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강북구청 개청 3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이번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은 노후 주거지 개선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확충과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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