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관세협상 선행 불투명에 속락 개장…H주 0.7%↓

기사등록 2025/07/04 12:04: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미국과 각국 간 관세협상에 선행 불투명감이 커지면서 적극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9.25 포인트, 0.70% 떨어진 2만3900.6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2.96 포인트, 0.73% 밀린 8585.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기차주 샤오펑,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유방보험,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급등하고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스포츠 용품주 리닝, 식품주 캉스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부동산주 청쿵실업, 헨더슨랜드, 중신 HD,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이 떨어지고 있다.

중은홍콩, 중국핑안보험,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훠궈주 하이디라오, 지리차, 금광주 쯔진광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바이오주 캉팡생물, 배터리주 닝더스다이(CATL)는 급등하고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한썬제약, 부동산주 화룬치지, 화룬완샹, 통신주 중국롄퉁,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석탄주 중국선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 시점에는 209.31 포인트, 0.87% 내려간 2만3860.6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1분 시점에 60.83 포인트, 0.70% 하락한 8587.6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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