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9개 병원,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5/07/04 10:44:43

퇴원계획부터 재활·건강관리까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오른쪽 다섯번째) 대전 서구청장과 9개 종합병원 관계자들이 3일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 9개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각 기관은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 참여 의료기관은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청종합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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