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도심 활력' 중앙로 동문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선정

기사등록 2025/07/04 06:07:55

대구·경북 중기청 '골목형 상점가 지원사업' 선정

[구미=뉴시스] photo@newsis.com중앙로 동문상점가.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04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골목형 상점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 내 골목형 상점가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포함해 대구·경북 내 11곳이 뽑혔다.

중앙로 동문상점가는 상인회 참여 의지, 사업계획 적절성, 입지 여건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문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에서 문화로 입구 사이에 위치한 의류 등 도·소매 중심 소형 상권이다.

2023년 경북도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골목축제 개최, 지주형 조형물 설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점가는 ▲라면축제와 연계한 동네방네 방문(구매)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가맹 표지판 설치 ▲상점가 고유 감성을 담은 '동네방네 테마송(Song)' 제작·홍보 등 총 3개의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난해 17만여 명이 찾은 구미시 대표축제인 '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해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SNS 해시태그 참여,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상인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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