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형은 25대, 고정형은 75대
'고성능 저조도 카메라'로 교체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관내 노후 방범용 폐쇄회로(CC)TV 100대를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교체된 CCTV는 설치 후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카메라다. 회전형 25대, 고정형 75대다.
신형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야간 투시가 가능한 고성능 저조도 카메라다. 범죄감지 및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시는 관내에는 지난달 말 현재 총 2804대의 방범용 CCTV가 702개소에 설치돼 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음주운전, 절도 등 250여건의 범죄 현장을 신속히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매년 방범용 CCTV 성능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제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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