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참여자 모집
사업은 지역 내 동명동만의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서 동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광주형 로컬 브랜드 '광주 대표 1호 상권'으로 선정, 2024년부터 '광주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 일환으로 동명동 로컬 콘텐츠 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는 동명동의 지역성에 차별화된 브랜딩을 접목해 동명동 F&B(FOOD&BEVERAGE), 공예, 디자인 상품 등 동명 로컬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동명동(장동 포함)에 기반을 둔 지역 상인에게 3팀 내외를 선발해 팀별 상품개발비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관심 있는 상인은 기한내 광주 동구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평가(1차)와 발표 평가(2차)를 거쳐 지역성·상품성·성장 가능성을 갖춘 동명 로컬 상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동구는 선정된 지역 상인에게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동명동 커피산책'과 연계한 개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 동명 지역 상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동의 역사, 문화, 일상의 가치와 정서를 상품에 녹여내는 이번 공모는 동명동을 '소비하는 거리'에서 '경험하는 거리'로 확장 시키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라며 "동명동과 함께 성장하는 동명 로컬상인의 로컬 특화 상품이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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