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보건소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규순)는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건강증진과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문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관련된 다양한 사업의 공동진행 및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내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푸드뱅크를 통한 식생활 안정 지원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한 주거·병원동행 서비스 △통합사례회의 및 자원연계 △긴급돌봄지원사업 △건강복지증진과 권익옹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동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 거창군, 폭염대비 현업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점검
경남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점검은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근무지 내 휴게공간의 적절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군은 특히 관리 감독자에게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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