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16일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시, '조직위' 출범

기사등록 2025/07/03 11:01:18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에서 올해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실행체계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확대·발전시킨 행사다.

9월15~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치, 외교, 평화, 안보, 교육, 통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명 내외는 자문단으로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지원과 기획, 협력체계를 담당한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포럼의 최종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적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반으로 세계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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