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규암면 일대 6년 만의 신규 공급
3일 군에 따르면 부여읍과 규암면 일대에 총 16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여읍 쌍북리 일원에는 보광에스케이건설이 시행하는 '쌍북 골드클래스'가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8층, 전용면적 82㎡, 84㎡, 114㎡ 규모의 총 413세대로 구성된다. 7월 중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규암면 외리 일원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24㎡의 499가구 규모다. 지난 5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돼 빠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군은 규암면 규암리 일원에 도시개발도 추진 중이다. 전용면적 84㎡ 517가구, 101㎡ 203가구, 720가구 규모의 브랜드 고층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 지난 8월 충남도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읍과 규암면 지역에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됨으로써 군민의 주거 불안 해소는 물론,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안정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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